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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카메라&렌즈/text only

자동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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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누군가.. 주차장에 잘 주차되어 있는 차를 박고 지나갔다.

내가 발견한 것은 3월 14일...

차도 워낙 오래되었고 해서.. 살짝 기분은 나쁘지만 뭐.. 잡을 도리도 없고, 넘어가려 했다.

그로부터 1주일 후...

아래층에 살고 계신 분께서 찾아오셨단다.

왜 아직도 수리도 안했냐고..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했고, 그 분께서 사고 내용을 알려주셨다.

어떤 여자가 주차되어있는 차 두대를 박고 지나갔고,

그때 그 분께서는 집에 있어서 처리를 했으며,

당연히 나도 처리 했는 줄 알았다고..

그래서 부랴부랴 연락처를 받아 상대방 보험사에 전화를 걸었다.


내가 받은 건 어이없는 답변 뿐이었다.


“연락처를 몰라서 전화를 못드렸습니다.  그래서 명함 꽃아 놓고 왔는데, 연락이 없으셨네요.”


참고로, 차에는 광고 명함이 하루에도 수십장씩 꽃히고, 내 연락처는 차 앞부분(대부분 사람들이 놓는 곳)에 있었다.


그래서 무슨 소리냐.. 차 앞에 연락처 있는데 못봤냐.. 했더니 더 가관이다.


“연락처가 거기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가해자는 왜 연락도 없냐 했더니 자기도 연락이 안된다는군요..

가해자는 보험사 부르면 끝나는건지.. 참 기분이 나쁘더군요.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건지.. 보험사 담당자는.. 보험처리 했음 된거지 그냥 수리나 받으시란다..

얼핏 듣기에 동네 분이라던데...

그냥 수리나 맡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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