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2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프리댄스 @강릉아이스아레나 #1

살면서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2002년 월드컵을 직관하지 못입니다. 

당시 군대에 있기도 했었지만, 조금만 마음을 먹었으면 충분히 볼 수 있는 환경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다고 했을 때 꼭 딸을 데리고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말이죠.... 생각보다 표가 많이 비싸더라고요. 여러개 보기는 그렇고 딱 하나만 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프리댄스였습니다.

사실 인기 종목을 보고 싶었으나 이미 예약이 다 끝난 관계로.... 쇼트트랙같은건 엄두도 못냈습니다.

이렇게 컬링이 인기일줄 알았다면... 컬링을 신청하는건데 말이죠.

강릉아이스아레나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공항처럼 검색대를 통과해서 들어가야합니다.

그래서 줄이 엄청 길더군요.

들어오니 동계올림픽 느낌이 물씬 나네요.

팀 코리아 부스입니다.

오메가에서 마련한 포토스팟.

다행히 별로 안기다리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장 찍기에는 눈치가 보여서.... 결국은 촛점 잡기 실패 ㅠㅠ

참 사진 찍기 힘든 딸래미입니다. 

노스페이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파카도 대여해주고 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ㅠㅠ 그냥 쳐다만 보고 왔습니다.

짜잔. 여기가 바로 프리댄스가 진행되는 경기장입니다.

경기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식당은 줄도 너무 길고 해서.... 컵라면으로 때우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좀 지저분해서 별로였어요.

경기도 중요하지만 먹는게 더 중요한데.... 너무 아쉽더라고요.

경기 사진은 뚜비컨티뉴...

with Pentax K1 + DFA 24-70mm F2.8ED SDM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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